2013. 4. 10. 18:35

[칠레 여행] 이스터섬 – 아후통가리키 // Chile Easter Island – Ahu Tongariki


아후통가리키(Ahu Tongariki).

모아이 이름에 아후(Ahu)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석()라는 뜻으로

돌로 먼저 평평하게 대를 쌓아 올리고 그 위에 모아이 석상을 세워 놓은 곳이 많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큰 석대가 있고 또 가장 많은 15개의 모아이가 세워진 곳이 아후통가리키.





17세기에 일어났던 이스터섬 내전에 아후통가리키 모아이들은 쓰러졌.

그 후 1960년에 일어난 쓰나미에 쓰러진 모아이 석상들은 휩쓸려 섬 여기저기에 흩어졌지만

1990년대에 칠레정부에서 5년에 걸친 공사로 지금의 모습을 하게 되었다.





바다를 등지고 내륙을 향해 서있는 모아이.

조상을 상징하는 이 모아이 석상들이

라타누이(이스터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지켜 준다고 믿고 있었다.

















































아후통가리키에는15개의 모아이 외에 입구에 한개의 모아이가 더 세워져 있다.





모아이 뒤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장관이라 그 시간에 많이 보러 많이 간다는 아후통가리키.

우리는 오전에 갔다가 해 질 녘에 다시 한 번 갔는데 석양을 받은 모아이 또한 아주 볼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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