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26. 20:24

[말리 여행] 말리의 한 가족


젠네로 가는 길 중간 어디선가 텐트를 치고 하룻밤 캠핑을 하고는 다음날 이른 아침 다시 젠네로.








한참을 달리다가 아주 커다란 나무가 인상적인 마을에서 잠시 차를 세웠다.





사람이 보여 가서 인사를 하니 사람들이 우루루 나와 환영해준다.







말리는 커다란 담장안에 여러채의 집을 지어 한 집안 전체가 함께 산다.





담장 쪽으로는 사람이 주거하는 건물이, 안쪽으로 곡식등을 보관하는 창고가 있다.





마당 한가운데는 가축의 보금자리.





마침 이 날이 축제 날이라 멀리 공부하러 갔던 아이들도 돌아오고

축제에 먹을 음식 준비로 하고 조금은 분주하고 조금은 들뜬 분위기였다.





집 안에 있는 우물.













밥이 한 솥 가득.

이 날은 염소도 한마리 잡을 거라 한다.







이 집안의 가장 어르신.





집안에서 최고령이신 할머니와 손녀.





며느리와 손녀,손주.









또 다른 며느리와 아이들.

정확히 몇 가족, 몇 식구가 사는 지 모르겠지만

내가 본 며느리만 해도 넷.













사촌들.


















축제에 함께 하자는 초대를 해주었지만

갈 길이 멀다며 떠난다는 우리에게 준다고 파파야를 따고 있다.

음식 보관하는 창고의 문은 아주 작게 높이 만들어졌는데

창고에서 물건을 꺼낼때도 사진처럼 어린 아이를 이용해 꺼낸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