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14. 18:40

[부르키나파소 여행] 국경을 지나서 // Burkina Faso – After border


말리와의 국경에서 50km 정도 떨어진 부르키나파소 제 3의 도시 와이구야.

도착해 보니 그리 흥미로운 도시가 아니라 잠시 점심만 먹고 통과 했던 곳이다.

Ouahigouya, la 3eme plus grande ville du Burkina Faso, se trouve 50km apres la frontiere Malienne.
Ouahigouya, the third largest town in Burkina Faso, is located 50km after Malian border.





와이구야 시내의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식당에서 점심으로 먹었던 음식.

250프랑세파( 0.4 유로)로 음식값은 아주 쌌지만

맛은 먹성좋은 남편이 허기를 채우기 위해 먹는다,라고 표현할 정도.





와이구야에서 도리로 가는 길에 본 부르키나파소의 작은 마을들과 풍경들.

말리와 그리 다르지 않은 모습이지만 말리에 비해 조금 부족해 보였다.

Villages sur la route de Ouahigouya a Dori.
Villages on the road from Ouahigouya to Dori.





































와이구야에서 고롬고롬으로 가는 길은 두가지.

바로 가는 비포장 도로와 멀리 돌아서 가야 하는 포장도로.

혹시나 하고 짧은 길을 선택했다가 도로 공사중이라 가는 길 내내 흙먼지를 뒤집어썼는데

그 정도가 차 안에 가득찬 흙먼지로 사진을 찍어도 흐리게 나오고

3일 정도 샤워할때마다 귀에서 빨간 흙물이 나올 정도였다.

다시 왔던길을 되돌리지도 못하고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고생고생 하며 갔던 길.









도리 근처에서.

도리는 와이구야에서 고롬고롬까지는 너무 멀어 하룻밤을 지내기 위해 차를 세운 곳.

도리에 거의 도착하니 해가지기 시작, 호텔 찾는 잠깐 사이에 해가 떨어졌다.



부르키나파소 자동차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