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19. 18:30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카이코우라 Kaikoura



정확하게 말하자면 카이코우라 Kaikoura가 아니라 그 근교.
얼마나 달렸을까..

고래를 볼 수 있다는 카이코우라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달리다 보니
물개 경고 표지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보호차원에서 설치한 키위새 
경고 표지판은 자주 봤지만 난데없이 물개 표지판이라니..
이상하게 생각하며 달리는 차안에서 해안가를 유심히 살펴보니 물개들이 보였다.

것두 한 두마리가 아닌 물개떼들이.
.



카이코우라에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물개 주의표지판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오른쪽에
이런 풍경이 이어지는데
이 때 해안가를 자세히 보면 물개가 보인다.
Une multitude de lions de mer sur les rochers. / Plenty of sea lions on the rock.




얼핏 보면 바위로 착각.




이런 물개떼들이 몇미터간 계속 이어지는데 바위 위의 고인 물에서 노는 새끼들도 많았다.




바닷가로 내려가지 않고 조금 높은 언덕위에서.




이방인이 나타나서인지 내가 쳐다보자 자기도 나를 물끄럼히 쳐다보던 녀석.












자는 녀석들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