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2. 19:31

[파라과이 여행] 브라질에서 파라과이 통과해 볼리비아로 넘어가기 // Paraguay – Crossing Paraguay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볼리비아 카미리까지 21시간,

볼리비아 카미리에서 수크레까지는 13시간, 길고 길었던 여정.




   - 이동경로 :

    * 브라질, 이과수 -> 파라과이, 시우다드델에스테(Ciudad del Este) -> 파라과이, 아순시온(Asuncion) 

      -> 볼리비아, 카미리(Camiri) -> 볼리비아, 수크레(Sucre)

   - 이동수단 : 버스

   - 이동방법 :

   1. 브라질 포스도이과수(Foz do Iguacu) 버스터미널 길 건너편에서 파라과이 국경도시인

      시우다드델에스테(Ciudad del Este)행 버스(3.5레알, 10)를 타고 가다 두 나라간의 국경이 되는 다리가 나오면 내린다.

    * 파라과이 버스터미널 까지 가는 버스로 일반 버스라 알아서 출입국관리소 앞에서 내려달라고 해야 한다.

   2. 다리 양쪽 끝에 브라질과 파라과이 출입국 관리소가 있어 브라질 출국 신고를 하고 걸어서 다리를 건너가 파라과이

      입국신고를 한다.

    * 이 다리는 관광객이 건너기에 위험하다는 말도 있지만 오전에 많은 사람들이 건너가고 있어 함께 걸어갔더니  안전했다.

      만약에 동행자가 없어 혼자 건너기 꺼려지거나 다른 통행자가 없을 경우 출국신고를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다리를

      건너가는 것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3. 파라과이 출입국관리소 바로 앞에서 브라질에서 타고 왔던 버스를 다시 잡아타고 버스터미널까지 간다.

    * 우리는 남은 레알은 부족했고 ATM에서 찾은 과라니는 큰 액수라 버스기사가 거부, 잔돈으로 바꾸지 못해

      터미널까지 걸어갔다.

   4. 버스를 타고 아순시온으로 간다. (보통 5시간 걸린다는 버스가 고장나  7시간이나 걸렸다. 85과라니)

   * 편하게 가자고 가장 좋다는 버스를 가장 비싼 요금을 내고 탔는데 가다가 얼마가지 않아 그만 버스가 고장,

      길에서 한시간여를 기다렸다가 등급이 훨씬 낮은 버스를 타고 갔다.

     거의 3배나 차이나는 버스비는 어쩔거냐고 물었더니 아순시온에 가서 버스회사에 가서 말해 보란다.

     시간도 없고 환불도 확실하지 않을것 같아 깨끗이 포기.

   5. 아순시온에서 볼리비아 산타크루스(Santa Cruz)행 밤버스를 타고 카미리(Camiri)로 간다.( 240000과라니, 21시간)

   * 요금은 산타쿠르스까지가 24000과라니, 도중에 내려도 같은 요금을 내야만 하고,

     소요시간은 산타크루스까지가 21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카미리까지 21시간 걸렸다.

   * 산타크루스행 버스표는 시우다드델에스테 버스터미널에서 구입해도 되고 아순시온에서 구입해도 된다.

   * 아순시온에서 카미리까지 버스에서 저녁, 아침, 점심이 나왔는데 저녁과 점심은 밥과 닭고기와 음료가, 아침으로는 비스켓과

     주스가 나왔고 아순시온 터미널에서 저녁을 먹고도 과라니가 제법 많이 남아  물과 식사거리를 사가지고 탔는데 이 음식을

     언제 먹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음식을 사가지고 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6. 카미리에서 수크레로 간다. (80볼리비아노, 13시간)

   * 까미리에서 수크레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한번 밤버스만 있다.



파라과이에서 편하게 가자고 탔던 까마 버스가 가다가 고장이 나 길 위에 섰다.

아순시온에서 볼리비아로 넘어가는 버스도 고장으로 몇번이나 버스를 세우고 고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  파라과이 시우다드델에스테(Ciudad del Este)

   * 환전 : 파라과이 출입국관리소 길 건너편에 있는 큰 쇼핑몰 안에 ATM이 있고

            또 출입국관리소에서 도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다보면 환전해주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 쇼핑센타의 ATM에서 필요한 경비를 인출했는데 큰 액수의 지폐만 나와 잔돈으로 교환하지 못했다.

     쇼핑몰의 상점주들은 안 바꿔주고 교통경찰과, 출입국관리소 직원들, 보이는 파라과이 시민들은 교환해줄 돈이 없었고

     버스기사는 잔돈이 없다며 승차를 거부, 결국 버스 탈 잔돈이 없어 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갔다.

 

   -  파라과이와 볼리비아 출입국신고.

   * 아순시온에서 버스를 타면 한밤중에 두 나라의 출입국 관리소에 세워주고 기다렸다 다시 태워 간다.

 

   - 볼리비아 비자 : 한국인은 비자를 필요로해 입국전 취득해야한다.

   * 황열병 증서가 있어야만 한다는 말도 있어 가져갔지만 거기에 대해 묻지도 않았다.

 

   - 볼리비아 카미리(Camiri)

   * 아순시온에서 볼리비아 카미리까지 21시간이나 걸리는 바람에 카미리에서 수크레로 가는 버스 시간이 지나

     카미리에서 하루 묵어야만 했다.

   * 까미리 버스터미널에서 시내로 : 버스이용, 1볼리비아노, 10

   * 이용 호텔 : Residencial Marietta 욕실구비 더블룸, 80볼리비아노

   * 환전 : 시내에서는 ATM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카미리 시내엔 싸고 맛있는 레스토랑이 아주 많다.

 

   - 수크레는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시내로 들어갔다(10볼리비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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