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4. 18:49

[에콰도르 여행] 라타쿵가 // Ecuador – Latacunga



       - 쿠엥카에서 라타쿵가 가는 법 :

          쿠엥카에서 키토(Quito)행 버스를 타고 가다가 라타쿵가에서 하차.(9달러, 8시간 15분 소요)


       - 라타쿵가에서 이용한 숙소 : Hotel Central

         처음에 가고 싶었던 곳은 Hostal Tiana. 깨끗해 보이는 건물의 호텔로  더블룸이 31달러,

         하지만 예약하지 않아 객실이 없어 14년전에 남편이 이용했던 Hotel Central로 갔다.

         욕실 구비 더블룸이 1인당 9달러 였지만 오래전에 왔던 사람이 또 왔다고 반가워 하며

         1인당 6달러씩, 216달러에 해줬다.

         오래된 건물에 비해 객실이 그런대로 깨끗했다. 무엇보다도 주인 할머니가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 라타쿵가에서 가 볼만한 음식점 : Buona  Pizza.

          호텔에 근처에 있는 맛있는 음식점을 물어봤더니 적극 추천해준 피자리아.

          라타쿵가에는 몇 개의 피자집이 있지만 이 곳이 맛있다고 꼭 가보라고 했던 피자집.

          피자는 10달러 정도 큰 병의 맥주는 2달러, 좀 짰지만 아주 맛있어서 있는 동안 두번이나 갔었다.





코토팍시(Cotopaxi) 트렉킹을 위해

그리고 라구나 킬로또아(Laguna Quilotoa)와 숨바우아(Zumbahua)의 토요장에 가기 위해 들리는 라타쿵가.

우리도 줌바우와의 토요장에 가기 위해 중간에 있는 바뇨스를 지나쳐 쿠엥카에서 바로 라타쿵가로 왔다.





조금은 복잡하게 느껴지던 라타쿵가.

라타쿵가 구도시 골목골목을 다녔지만 이렇다할 관광거리는 없었다.









한 골목에 들어서니 사람도 많고 상인도 많고,

특히 꽃을 팔고 사가는 사람들이 많아 무슨 축제가 열렸나 싶어 사람들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았다.





사람들을 따라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니 화려한 꽃으로 뒤덥힌 공동묘지.

위령성월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에콰도르의 무슨 특별한 날인지 무덤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이한 것은 무덤을 찾은 사람들의 표정이 아주 밝았다는 것.





거리에서 숯불에 바나나를 구워 팔고 있어

태국에서 먹어본 생각이 나서 50센트에 구워진 바나나를 하나 샀다.

에콰도르는 태국과 달리 커다란 바나나를 구워 주는데

태국 바나나보다 당도가 더 높은지 아주 단 군고구마 맛이 났다.





구도시 입구에 다리가 있는데

그 다리를 건너 그대로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도로 왼쪽에 사진의 두 상점이 나온다.





사진 오른쪽은 라타쿵가에서 먹어본 빵집 중 가장 맛있는 빵집이고

왼쪽은 통닭을 구워 팔고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 들어가 먹은 점심.

밥과 닭고기, 슾과 음료가 점심메뉴로 1.75달러.

닭고기와 밥은 그럭저럭, 슾은 맛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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