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8. 19:34

[에콰도르 여행] 라구나 킬로또아 // Ecuador – Laguna Quilotoa


숨바우아 시장에서 킬로토아 호수로 가는 버스를 알아보니

사람들이 전부 버스가 없으니 콜렉티보를 타라고 한다.

숨바우아 토요장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는 콜렉티보는 많았고

그 중 한대가 막 출발하려고 해서 가격을 흥정하고 탔다.(1달러)

숨바우아 시장에서 14km떨어진 라구나 킬로토아, 콜렉티보를 타니 30 뒤에 호수에 도착했다.

콜렉티보와 버스 종점에 매표소가 있어 입장료 2달러를 내고 도로 오른쪽의밭을 조금 걸어 올라갔더니 호수가 나왔다.





라구나 킬로또아.

에콰도르 안데스 산맥에 만들어진 킬로토아호수는 화산구에 물이 찬 칼데라 화산호수로

화산 지름이 3km, 호수의 높이는 불규칙한데 가장 깊은 곳은 3915m로 마지막 분화는1799년에 일어 났다.










잠시 있는 동안에도 구름에 따라 여러 색을 보여 주던 라구나 킬로또아.















화산 둘레를 따라 조금 걸었는데

사람들이 호수 경치를 즐길 수 있게 벤치가 가끔씩 놓여있었다.








호수로 내려 갈 수 있지만 너무 높아 내려가고 오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

아쉽지만 우리는 그냥 위에서 경치만 즐기다 왔다.













호수 주변에서 가끔 사람들을 봤는데 모두 숨바우아장에서 장을 보고 돌아가는 사람들이었다.













숨바우아로 돌아가는 길.

버스는 없다고 했지만 콜렉티보는 많아 길을 따라 조금 걷다가 콜렉티보가 오면 타기로 하고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걸어가며 본 안데스산맥의 풍경.





사람들 모두 버스가 없다더니 호수에서 걷기시작, 한 10분여만에 없다던 버스가 왔다.

호수가 종점이고 호수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 조금 기다렸다가 버스(50센트)를 타고 숨바우아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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