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2. 18:50

[알바니아 여행] 티라나 // Albania – Tirana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로 가는 길의 풍경.

Sur la route vers Tirana, la capitale de l'Albanie. // On the way to Tirana, the capital of Albania.






지로카스터에서 티라나로 가는 길.

알바니아의 도로는 보통 편도 1차선의 아주 좁은 길.

알바니아에 운전하기란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쉽지 않지만

그 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항상 방어운전에 신경 바짝 쓰고 운전해야 한다는 것.

내가 안전 운전을 한다해도 위험한 상황인데도 추월하려는 내 뒷차와 반대편 차에 의해 항상 위험했었고

또 상식적으로 운전하다가는 목적지에 언제 도착 할지 알 수없어 우리도 목숨걸고 추월해야만 했었다.

지로카스터에서 티라나까지 아름다운 경치도 많았지만 차를 세우기도 힘들었고

또 자주 놀라게 되느라 경치를 즐길 여유 조차도 없었다.

La revetement de la route entre Gjirokaster et Tirana est en tres mauvais etat.
The road surface between Gjirokaster and Tirana is in poor condition.






역시 티라나로 가던 길에 지나쳤던 알바니아 제2의 도시 두레스에서.

정말 악명 높은 알바니아의 교통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사진의 도로는 원래 편도 1차선, 교통체증이 심해지자 먼저 가고자 하는 사람들 때문에

반대편 도로와 옆에 공사중인 도로까지 침범해 사차선이 되어 있었다.

덕분에 반대쪽 차들은 자기 차선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교통 경찰은 과속을 하던 불법 추월을 하던 상관 안 해 알바니아에서 운전을 한다는 것은

정말 알아서 내 목숨을 지켜야 할 정도였다.

중간에 하루 숙박 할 예정이었으나 바로 티라나로 갔다가 다음 날 알바니아를 떠나자고 했다.

Gros embouteillage un dimanche soir a Durres. // Big traffic jam on Sunday night in Durres.






아주 어렵게 도착했던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

티라나 제1의 광장인 스칸더르베그 광장과 국립 역사 박물관.

Le Musee National Historique sur la place Skenderbeg (place principale de Tirana).
National Historical museum on
Skenderbeg square (main square in Tirana).











스칸더르베그 광장에 세워진 스칸더르베그 동상.

15세기에 오트만 제국에 저항해 싸운 알바니아의 영웅으로 알바니아의 용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Sur la place principale, la statue de Skenderbeg, heros Albanais de la lutte contre les Ottomans au 15eme siecle.
On the main square, the statue of Skenderbeg, the Albanian hero for his struggle against Ottomans in the 15th century.






역시 스칸더르베그 광장에 있는 시계탑과 Et'hem Bey 모스크.

La tour de l'Horloge et la mosquee Et'hem Bey. // Clock tower and Et'hem Bey mosque.
















먼저 가는 사람이 우선인 교통법도 차선도 없는 알바니아.






티라나 시내에서.
















스칸더르베그 광장 근처에 있던 재래 시장.

Marche pres de la place Skenderbeg. // Market near Skenderbeg square.















시내의 한 식당에서 숯불에 구운 통닭 한마리가 350레크, 2.8유로 정도로 아주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