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29. 19:29

모리타니 여인들



눈이 시릴 정도로 밝고 뜨거웠던 날.
거친 파도가 이는 바다와 곱디고운 모래가 깔린 바닷가.
갓 잡아온 신선한 물고기를 받아갈 요량으로
오후에 들어오는 고기잡이 배를 기다리고 있던 모리타니 여인들.
점심때가 되자 여인들은 갓난아기 주먹만한 비닐주머니에 담아 파는 밥이나
얼린 음료를 사서 나눠 먹기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





.........모리타니 누악쇼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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