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9. 18:11

페르피냥 사진축제



프랑스 남부 Perpignan에서 매년 9월에 열리는 사진 축제

Visa pour l’image International festival of photojournalism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많이 전시되지만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진기자들의 사진을 통해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같은 끔찍한 상황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주 목적이다.

전시장 입구에는 노약자나 임산부에게 경고를 붙여 놓은 곳이 많듯이 전쟁과 테러를 다룬 사진들이 많아

전시장을 돌다보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잔인한 모습에 마음이 많이 무거워지는 축제다.




평소에 출입 금지 된 장소나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가던 장소도

이 축제 때만은 사진 전시장으로 사용되어 모두 무료로 개방된다.













위의 관람객이 유심히 보고 있던 사진.





희생되는 아이들..





WORLD MASSACRE TOUR


The Gulf War

Afghanistan

Vietnam

Angola

Laos

Nikaragua

Salvador

Lebanon

Gaza strip

Karabakh

Chechnya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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