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13. 18:08

[스페인 여행] 피레네에서 기구 타기 Balloon in the Pyrenees



뿌이쎄르다 Puigcerda에서 기구 타기.

Montgolfiere dans les Pyrenees. // Balloon in the Pyrenees.



뿌이 쎄르다는 피레네 산맥 남부에 있는 스페인의 작은마을로

안도라와 가까워 스키를 즐기려는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별장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곳이다.
기구는 하루에 한번 오전에만 띄우므로 타려면 먼저 예약을 해야하고 날씨에 따라 취소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비행 전날 반듯이 비행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사람이 타는 곳.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 앞엔 개스통을 싣고 조정사가 타고
뒷쪽 두곳은  일반인을 위한곳.






개스를 이용하여 열을 내는데 화력이 무서울 정도로 세다.





열공기가 어느 정도 차자 조금씩 뜨기 시작.






완전히 땅에서 떨어진 후  줄이 단단
하게 매여 있는지 다시 한번 안전점검을 하면 비행준비 끝.










지금은 비행 중.


































































비행 후 착륙은 바로 차 뒤의 수레에 정확히.





기구 정리할 때는 참가했던 사람들도 다같이.
기구 정리가 끝나고  다같이 간단한 점심식사를 한 뒤 비행 증서를 받으면 일정 끝.





 
기구를 타고 나니 간단한 점심이 준비되었다해서 뿌이쎄르다 근처의 작은 마을에 있는식당으로 갔다.





레스토랑 실내.
도착하니 햄과 여러가지 소세지등 점심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준비 된 점심.
사진 왼쪽의 각종 소세지는 돼지고기를 주로 사용하고 만드는 방법에 따라 맛과 생김새가 약간씩 다르다.

가운데 사진은 이 날의 주요리, 감자와 양배추를 으깨서 만든 것으로 피레네 남부지역에서
겨울에 먹는 요리라한다. 맛은 담백하면서도 구수한것이 생각보다 좋았다.
메인 요리는 곁들여 나온 바싹구운 베이컨과 같이 먹는다.
와인이  재미있는병에 나왔는데 먹는 방법은 두가지,
큰 주둥이 쪽을 이용해서 컵에 따라 마시거나
아니면 옆의 뾰족한 것을 이용해서 직접 입에 따라, 입에 대지않고 마신다.




이건 기구 탄 전날 저녁에 먹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식 타파스Tapas.
여러가지 해물 요리로 전체 요리로 나오기도 하고 메인요리로도 먹기도 하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