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23. 17:33

[스페인 여행] 베살루 Besalu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근처의 달리 박물관이 있는 피게레스에서 25km 정도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베살루는 중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조그마한 도시이다.
Besalu est une ville medievale en Espagne, a cote de Figueres(25km) et de Girone(32km).
Besalu is a medieval city in Spain, near Figueres(25km) and Girona(32km).





다리 한 가운데에 있는 마을로 들어가는 문.
오래 전엔 이 문으로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했었다.






위의 문을 통과하면 문이 하나가 더 있는데
중세시대의 마을들은 외세침략에 대비해 이중문을 만든것 같다.





두번째 문을 통과하면 마을로 들어서게 된다.





마을광장.
간혹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그 수는 아주 적고
현재에도 대부분이 일반 주민들이 살고 있었다.
1월1일 임에도 불구하고 성탄장식이 그대로 남아 있었는데 캐톨릭이
강한 스페인에서는
크리스마스보다는 삼왕이 아기예수를 찾아가 선물을 주는 날에 더 큰 의미를 두어
아이들에게도 이 날 선물을 많이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의 중세도시 베살루.
마을입구에 대형 관광버스 여러 대가 주차해 있을 정도로 적지 않은 관광객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레스토랑과 기념품가게 조차 몇 군데 없는 이 곳에 
와서
마을 구석구석을 거닐며 중세모습을 느끼고 간다.










중세 마을과 너무도 잘 어울렸던 이태리에서 관광 온 피아트사의 구형차.





폭스바겐사의 구형 비틀.


























아직도 마을에 남아있는 오래 전에 사용하던 공동우물.





마을 곳곳을 의자로 장식해 두었던 것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