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여행] 이스터섬 // Chile – Easter Island
모아이 석상의 이스터섬.
- 이동 : 페루 리마에서 란항공으로 칠레 이스터섬 항가로아로 들어갔다.(317,50유로 / 5시간)
* 란항공 사이트로 직접 예약하는 것이 더 싸다는 말이 있어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 두 군데와 비교해보니
거의 같았는데
kayak은 결재 카드종류에 따라 수수료가 붙어 그 중 가장 쌌던 govoyages 이용.
- 공항에서 시내로 : 숙박을 예약하면 호텔에서 마중을 나온다.
우리는 묵을 곳만 알아보고 예약없이 갔는데 다른 손님을 마중 나온 캠핑장 주인이 태워 준다고 했지만
멀지도 않고 기다리기 지루해 그냥 산책삼아 걸어 갔다.
- 이용 호텔 : Camping Mihinoa
* 가격 : 조식 불포함, 욕실구비, 더블룸이 20,000페소.
*텐트, 도미토리, 더블룸, 숙박형태는 다양 하고 공동사용하는 부엌도 텐트, 도미토리, 객실 따로 되어있어
붐비지 않아 좋았고 객실과 욕실도 청소도 매일 해서 청결했다.
* 텐트 사용시 자기 텐트를 사용할 수도, 캠핑장에서 빌릴 수도 있으며 숙박료는
이용 기간이 길어질 수록 싸지고
오래전에 사전 예약을 할 수록 싸다.(우리와 같은 더블룸을 1박당 16000페소에 오래전에 5일간 예약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 싸이트 : http://www.mihinoa.com/es_english.php
- 날씨 : 10월말 그 곳에 있던 4일 동안 하루 종일 맑았던 날은 하루, 맑았다 흐려지거나 비가 내리거나, 자주 변한다.
- 물가 : 식당의 음식값도 슈퍼의 음식값도 비싸다.
* 라면이나 캔에 들어 있는 스파게티 소스나 슾과 같은 인스턴트 식품을 준비해 가면 경제적.
* 물을 많이 마시는 우리는 물을 끓여 티를 많이 마셨다.
* 란항공 사무실에서 공항쪽으로 조금 가다 보면 왼쪽으로 작은 빵집이 있다.
이른 아침에 가면 막 구원낸 빵을 무게로 달아 파는데 아주 싸고 맛있다.
- 라파누이 국립공원 입장료 : 공항에서 구입하면 할인되어 50달러, 유적 입구에서는 60달러.
- 섬 둘러 보기 : 삼각형 모양의 이스터섬, 남쪽의 항가로아에서 섬 끝 도로까지는 20Km 정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사는 항가로아도 아주 작아 당연히 걸어서 다 둘러볼 수 있고 가 볼만한 유적지 중
오롱고와 아우타하이는 걸어서, 나머지는 차를 빌려 돌아봤다.
- 차 렌트하기 : 1일 렌트비는 25000에서 30000페소로 2일간 빌릴경우 보통 5000페소 할인해 준다.
여러군데 알아보다 같은 숙소 관광객이 알려준 곳에서 조금 낡은 소형차를 1일 20,000페소에 빌리고 기름값 10,000페소 들었다.
* 처음엔 2일간 렌트를 할까도 생각했다가 아주 작은 섬이라 하루면 충분할거라는
생각에 하루 빌려 걸어서 갈 수 없는 곳만
갔는데 아무 것도 없이 모아이만 우뚝 서있는 곳들이라 돌아 보는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 우리에게는 하루 렌트로 충분했다.
* 렌트시 주의 할 점 : 차 건네 받을때 기름이 꽉 차있는지 확인
할 것. 30프로가 부족한 차를 고장이 나서 안 올라가는 거라는
거짓말로 속이는 렌트사도 있다.
- 이스터섬에서 가 볼만한 곳.
*오롱고(Orongo) : 돌로 지은 마을과 라노카우화산이 있는 곳.
* 아후타하이(Ahu Tahai) : 항가로아에서 걸어서 가 볼 수 있고 해질녘의 모아이를 보러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
* 아후통가리키(Ahu Tongariki) : 16개의 모아이를
볼 수 있는 곳,
해돗이 모습을 보러 사람들이 많이 가지만 석양을 받은 모아이가 아주 볼 만했다.
* 라노라라쿠(Rano Raraku) : 가장 많은 모아이를 볼 수 있고 만들다만 모아이 석상도 볼 수 있다.
* 아후나우나우(Ahu Nau Nau) : 아름다운 바닷가 경치와 어우러진 모아이.
* 아후아키비(Ahu Akivi) : 유일하게 섬 내륙에 6개의 모아이 석상이 세워져 있는 곳.
항가로아.
저 모퉁이를 돌면 우리가 지냈던 캠핑장이 나온다.
항가로아에 있던 모아이석상.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스터 섬의 국립공원.
섬 여기저기 쓰러져 있던 모아이.
섬 전체에서 모아이를 볼 수 있는데 복원되지 못하고 쓰러져 있는 모아이 석상도 많고 한개씩 서있는 모아이도 많다.
아후나우나우로 가며 본 바닷가.
바다로 둘러싸인 섬, 북쪽의 바닷가에는 모래사장도 있고 바다색도 가장 예뻤다.
종려나무가 있는 바닷가와 아후나우나우(Ahu Nau Nau).
이 곳엔 붉은 모자를 쓴 모아이 상들이 남아 있다.
섬가운데 세워져 있던 아후아키비(Ahu Akivi).
넓디 넓은 푸른 전원에 서있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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