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 21:07

[튀니지 배낭여행] 토져르 사막투어 Mountain Oases-around Tozeur



토져르Tozeur 에서 할수있는 투어의 종류는 여러가지.
말그대로 사막 산속에 있다는 오아시스를 돌아보는 마운틴 오아시스 투어와

사하라 사막을 지나 두즈로 가는
사막 트렉킹등이 있는데 두즈는 우리의
다음 행선지라 투어로 갈 필요가 없어
경이 빼어나다는 미데스등을 보기 위해
마운틴 오아시스 투어를 선택.

호텔 앞에 있는 길을 따라 여러군데의 여행사가 있어 둘러보니 약간의 차이가 나지만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여행사들마다
겨울이라 투어하는 
사람이 없어 투어를 원할시 짚차 한대분의 경비를 전부 지불 해야만 한단다.
즉, 투어를 하겠다면 참가인원에 상관없이 최소 사인의 투어비를 내야만 할 상황.


다행히 한군데 여행사가 다른 곳에 비해 요금이 조금 비쌌지만 참가 인원의 경비만

 지불하면 된다고해
그 곳에서 세비카 Chebika, 타메자Tamerza, 미데스Mides,

이 세 곳을 반나절에 둘러보는 코스로
일인당  35디나르에 예약.


투어는 오전 7시 50분에 시작, 11시 50분에 끝났는데
하루투어는 이 세곳을 둘러보되 점심이 포함된다.


세비카로 가는 길에서.
알제리와의 국경지대인지라 멀리 알제리의 땅이 보인다.

Sur la route de
Chebika, on peut voir l'Algerie en arriere-plan.
On the way to
Chebika, we can see Algeria in the background.












세비카.
이 세키카는 물론 부근의 타메자와 미데스 모두가 1969년에 22일간 내린 큰 비로 전부 파괴가 되었다.

투어라지만 기사는 그냥 기사로서 다닐 뿐 가이드가 아니란다. 내려주면 우리끼리 돌아봐야 한다.
그래도 기사는 차를 운전하면서 이런저런 주변을 설명해준다.


Chebika, le vieux village a ete detruit par la pluie. /
Chebika, the old village was destroyed by rain.




















사막 산의 오아시스.
















이 곳에선 광물이 바위에 섞여 있는 것을 쉽게 볼수있는데
이 곳 주민들은 이것을 캐서 장신구로 만들어 팔기도 한다.








타메자 Tamerza.
마을을 들어가 보는 것이 아니라 멀리서만.




길위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만 미데스 협곡.
이 투어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이 곳을 보기 위해서 였다.

Le canyon de Mides est la principale attraction de ce tour. / Mides canyon is the main attraction of this tour.












미데스를 둘러보고 큰 폭포가 있다는 곳으로.
이름 자체가 대 폭포라는 뜻을 가진 라 그랑드 카스카드 La Grande Cascade.
사막 속에 이런 폭포가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면 될 듯.




폭포입구에서 팔고 있었던 팜트리와 이름모를 생물.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서 만난 모래바람, 이 심한 모래바람 속에 몇번이나 차는 갖히게 된다.
시야가 잘 안보여 차는 서행하고 주위는 혼통 모래바람의 사막.
.
이 투어중에서  이 때가 나에겐 가장 인상적으로 남았다.

Tempete de sable dans le desert, en revenant a Tozeur. / Desert sand wind, on the way back to Toze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