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2. 17:36

[튀니지 배낭여행] 타타윈Tataouine



토져르에서 타타윈Tataouine으로 가는 직행버스가 없어 버스를 여러번 갈아타야만 한다.
먼저 토져르에서 가베스까지 간뒤(3시간 20분,  8.450 디나르)
그 곳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메데니느(1시간 30분, 3.700디나르)로 가서 거기서 다시 타타윈으로 들어가야 한다
(루아즈Louage 이용/ 45분, 2.400디나르).


타타윈 버스정거장에서는 시내까지 2Km.
합승 택시로 들어가야 하는데 일인당 600미리엠 Millieme(1디나르=1000미리엠),
나중에 시내에서 버스정거장까지 가는데 택시당 2디나르를 지불했다.


* 토져르에서 두즈Douz로 가려면 가베스행 버스를 타고 가다가 케빌리Kebili에서 두즈행으로 갈아타면 된다.



토져르에서 버스를 타고 가다 본 소금호수.
Desert de sel, vu depuis le bus sur la route de Tozeur a Gabes.
Salt desert, from bus on the way from Tozeur to Gabes.
























메데니느에서는 루아즈를 타고 타타윈으로.(루아즈 정거장은 버스 정거장 바로 옆)
루아즈는 보통 구인승 차로서 기사를 제외 여덟명의 승객이 탈수 있는데
이 합승차의 장점이라면 일단 출발하면 목적지까지 한번도 정차하지 않고 가기때문에 빠르다는 것과
항상 정 인원만 탑승시키기 때문에 그런대로 편하게갈수있다는 점.

단점은 일단 사람이 다 찰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La gare de louages de Medenine, juste a cote de la gare routiere.
Medenine louage station, just beside bus station.




타타윈 Tataouine.

아주 작은 도시라 그런지 아니면 관광객이 많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식당이 없어

튀니지에서 먹거리 때문에 가장 고생한 곳이다.

거리 카페에선 튀니지의 여느 곳처럼 하루종일 자리를 꽉 채우고 차마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도시에 있는 유일한 레스토랑은 겨울이라 그런지 늘 닫혀있었고
시장도
다른 도시에 비해 규모도 아주 작고 파는 물건 또한 관광객이 먹거리를
해결하기엔 적당한것이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것이 찾아낸 곳이 동네사람들이 북적북적 했던 제과점.
그곳에 피자빵과 파이등을 사고 가게에서는 과자와 쥬스를 사선 끼니를 때우곤 했었다.












땅은 메마르고 비는 오지 않는 아프리카.
우리의 눈에는 허술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들은 급수차를 동원해서 거리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정성을 다한다.













타타윈 시장에서.
















* 호텔
가이드 북을 보고 중급호텔이라고 나와있는
호텔 라 가젤르 Hotel La Gazelle
(더블룸/욕실, 아침포함/49디나르)와
그 바로 옆의 저가 호텔

호텔 레지던스 함자 Hotel Residence Hamza
(더불룸/욕실 공동사용, 아침 포함/ 21디나르)
비교 해보니 가격대비 룸의 상태가 가젤르 호텔이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져
레지던스 함자 호텔에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