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8. 00:51

[호주 자동차 여행] 아웃백-알리스 스프링스 Alice Springs



알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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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자체는 그다지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던 곳이었지만
이 곳의 BIG4 캐러반 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어 잊혀지지 않을 곳이 되었다.

야생 캥거루가 사는 캐러반 팍.

게다가 이번 호주 여행에서 이용했던 BIG4 중 시설과 청결면에서도 가장 좋았던 곳이어서
더 만족 했던 곳.
체크인을 하고 리셉션 리스트에서 알리스 스프링스에서 캥거루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냐고

물어보니
바로 우리가 묵고 있는 팍 내 텐트 사이트 쪽에 야생 캉가루가 살고 있는데
마침 그 때가 저녁 먹으러 나타 날 시간이라며 한번 가 보라고 한다.



설마 하고 갔더니..
캉가루가 정말 있다. 것도 많이.

야생 캉가루라 사람이 나타나자 경계해서 멀리서 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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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캥거루.
신기하기만 한 조카가 가까이서 보겠다며 1분에 한발 움직이듯이 다가간다.

대단한 인내심을 발휘하며 아주 조금씩 다가 갔지만 캥거루는 경계를 늦추지 않아
저기서 그냥 돌아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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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가까이서 보는 것에 실패하고 저녁에 혹시나 하고 차로 가보니 역시나 캥거루가 있다.
야행성 동물이라 그런건지 아님 사람이 아니기 때문인지 사람과 달리 차는 그렇게 경계하지 않는다.
아마도 이 때문에 도로에서 캉가루 시체를 쉽게 볼 수 있었나 보다.




이른 아침에 작별 인사도 할겸..
확실히 동물원의 퍼져있는 캥거루와는 달랐던 야생 캉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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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 스프링스 데저트 팍 Alice Springs Desert Park에 가려고
캐러반 팍에서 가는 방법을 물어보니 지도와 알리스 스프링스 관광책자를 주며 그 안에
할인 쿠폰이 있다고 알려준다.
1인 입장료에 2인 입장. 50프로나 할인 받았다.
일단 날이 아주 뜨겁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이 곳에 간다면 물을 많이 준비하는 것은 기본.
다니다가 너무 뜨거워 힘들어지면 에어컨 시설이 되있는 야행성 동물관 쪽으로 갈 것.

동물원에서..
호주에서 많이 사라졌거나 사라져 가는 조류를 볼 수 있다.
Photos de Alice Springs Desert Park / Pictures of Alice Springs Deser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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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오디오 셋트를 주면 번호에 맞추어 설명을 들으며 다니다 보면
호주의 사막과 조류 그리고 동물에 대해 알게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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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가 몇 마리.
호주에는 캥거루가 있다 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목적이었는지 가까이 가 볼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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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도 몇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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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호주 야행성 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실내가 어두워 사진 찍기 쉽지 않아 사진이 많지 않지만 야행성이기 때문에 호주 여행에서
일반 관광객은 쉽게 볼 수 없는 것들을 전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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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야생 조류가 사냥하고 먹이를 구하는 법을 보여주던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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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가 돌을 이용, 이뮤알을 깨 먹는 시범.
참고로 쇼에 이용된 알은 진짜가 아닌 이 쇼를 위해 만들어진 가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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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물은 초식동물이 대부분이지만 이 딩고Dingo라는 야생 개가 유일하게 육식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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