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13. 20:16

파란하늘과 칸나 꽃



칸나 꽃이 폈다.
이꽃은 처음 부터 정원을 가꾸기 보다는
꽃이 피면 꺽어 집 안을 장식하기 위해 담장 밑에 심었었다.
하지만 잠깐 꽃이 피고 나면 담장이 허전해져 지난해에 플럼바고를 심었는데
플럼바고가 풍성이 자라 담장을 덮어버릴 정도가 되면
칸나 꽃은 정리를 해야하니
다음해엔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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