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커타의 한 조그만 역에서
조용히 짜이를 마시며 기차를 기다리던 노인.
신고 있는 신발은 닳고 닳아서
밑창의 반이 사라져 버렸고
입고 있는 셔츠와 룽기 또한 한 눈에 봐도
너무 오래 입어 낡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밑창의 반이 사라져 버렸고
입고 있는 셔츠와 룽기 또한 한 눈에 봐도
너무 오래 입어 낡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노인은 생김새나 행색을 봐서
평생을 아주 힘들게 고생하며 살았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그런 사람이었지만
눈부신 어느 오후.
역사 기둥에 기대어 앉아
짜이를 마시는 노인의 모습은
너무도 편하게 보였다.
인도 캘커타에서 어느 날에 .......
평생을 아주 힘들게 고생하며 살았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그런 사람이었지만
눈부신 어느 오후.
역사 기둥에 기대어 앉아
짜이를 마시는 노인의 모습은
너무도 편하게 보였다.
인도 캘커타에서 어느 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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