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6. 05:24

현재, 부르키나파소



붉은 흙먼지를 가득 뒤집어 쓰며 하루 종일 비포장도로를 달려 갔던

부르키나파소의 고롬고롬이라는 곳.

그 곳에서도 조금 더 들어간 우르시라는 오지.

사막이라고 하지만 부르키나파소는 호수도 많고 나무가 많아

진짜 사막인 모리타니아는 물론 말리에 비해서도 아주 풍요로와 보이는 땅이다.

토고와 베넹, 코트디부아르를 뒤로 하고 세네갈로 가기 위해 내일 다시 말리로 들어간다.

언젠가 다시 마음이 동하게 되어 아프리카를 자동차로 여행하게 된다면

그 때는 사륜구동으로 아프리카를 완주하며

그 곳에 가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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