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24. 16:36

[페루 여행] 푸노 // Peru – Puno


아레키파에서 푸노행 버스를 타고 가며 본 풍경.

아레키파에서 이른 아침에 버스를 타니 푸노 버스터미널에 오후 5시쯤 도착,

우리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잘 갔지만 우리가 이동했던 날 밤버스는 공격을 받아

타고 있던 모든 승객들이 금품을 잃게 되는 사고가 났다.

아레키파에서 푸노를 간다면 하루가 전부 소요된다 하더라도 오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티티카카 호숫가에 자리한 푸노.





티티카카는 남미에서 가장 큰 호수며 해발 3,800m 높이에 자리한 호수로

이 호수의 배들은 세상에서 가장 높이 떠있는 배다.





푸노 시내에서.

푸노 버스터미널에 오후 5시쯤 도착, 아직 해가 있는 시간이라 호텔까지 걸어도 갔고

선착장까지 오가는 시간도 밝은 날이라 걸어다녔다.

하지만 밤엔 경찰이 사람이 많은 호텔 주변은 괜찮지만 조금만 벗어나도 위험하니

이동할 경우 꼭 택시를 이용하라고 할 정도로 그리 안전한 곳만은 아니다.

티티카카 호수 안에 있는 섬, 우로스(Uros)와 타킬레(Taquile)를 가기 위해서,

또 페루에서 볼리비아 라파즈 (La Paz)로 가기 위해서라도 들리게 되는 푸노지만

시내는 그리 볼 것이 없어 밤까지 돌아 다닐 큰 이유는 없는 곳이기도 하다.













* 푸노에서 이용한 호텔 : Marlon’s House

조식포함 욕실구비 더블룸이 70.

조식도 괜찮았지만 지은지 얼마 안 된 호텔이라 아주 깨끗했다.





호텔에서 대형슈퍼로 가는 길에는 식당이 여럿 있는데

 그 중 한 식당에 손님들이 많아 들어가서 먹었던 저녁.

계란과 국수가 들은 슾 3.50, 소고기와 칲스 3. 콜라 1솔로 음식도 싸고 맛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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