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여행] 바뇨스 주변 돌아보기 // Ecuador – Banos Hiking
바뇨스 관광정보 센터에서 나눠주는 지도에는
바뇨스와 바뇨스 주변에 있는 타라비타와 폭포의 위치가 자세하게 나와있다.
그 중 바뇨스에서 제일 가까운 곳의 타라비타는
버스 터미널에서 도로 왼쪽으로 조금 걸어 올라가면 있어 보러 갔다.
강은 높은 절벽 아래 있고 물살이 괭장히 빠르기도 해 보기만 해도 아찔하기도 하다.
강을 건너는 수단인 타라비타(Tarabita).
속도가 아주 빨라 넓은 강을 순식간에 지난다.
타라비타 타는 곳.
다리가 없던 시절엔 유일한 수단이었겠지만 지금은 관광객이 유일한 이용객.
바뇨스 근교에는 물살이 무서울 정도로 세고 떨어지는 물과 폭포의 모양이
가마솥 같다고 해서 악마의 가마솥(Pailon del Diablo)이라고 불리는 폭포가 있다.
가는 방법은 버스를 비롯해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바뇨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중간 지점인 리오 블랑코(Rio Blanco)까지 가서 거기서 부터 폭포까지 걸어갔다.(버스 요금 : 25센트)
버스에서 내려 강을 따라가며 본 풍경들.
폭포까지는 강을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데 가는 동안 여러번의 타라비타와 몇 개의 폭포를 볼 수 있다.
폭포까지의 길은 하나.
덕분에 길을 헤메거나 하지 않는다.
도중에 몇 개의 터널이 있었지만
터널 옆에 사람이 지나 다닐 수 있는 도로가 있어 터널을 통과 하지 않아도 된다.
숲과 강과 폭포.
비록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걸어가는 길이었지만 풍경덕에 즐거웠다.
버스를 타고 가다 리오 블랑코에서 내려 1시간 50분쯤 걸으니 폭포에 도착.
폭포 입구.
폭포가 아래에 있어 산을 내려가야만 한다.
입구 부터 폭포 소리가 크게 들려 폭포의 위엄을 느꼈지만
이 날 날이 흐렸기 때문인지 입구에 도착해서 부터 습기가 불쾌하게 느껴질 정도로 심했다.
폭포에 갔다 올라 오는 사람들의 모습도 모두 너무 지쳐 보이는 것이
내려갔다 올라오기도 쉽지 않을것 같고 얼마전 이과수 폭포를 보고 왔기에
힘들게 내려갔다 실망할 수도 있겠다는 핑계를 대고 발길을 돌려 바뇨스로 돌아갔다.
돌아갈때는 폭포입구에서 대로로 가서 버스를 타고 바뇨스 바로 갔다.(버스요금 : 50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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