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24. 04:39

흑해를 따라 불가리아로


흑해에 자리한 루마니아 Constanta에서의 해돗이.



그리고

불가리아 흑해에 자리한 자그마한 마을 Nessebar위로 뜨는 해.

루마니아 수도 Bucarest로 가는데
부활 휴가 마지막 날이라 휴가 끝내고 돌아가는 차량 때문인지
아니면 어디서 사고가 났는지

가는 길이 너무 막혀 중간에 목적지를 바꿔 흑해로 차를 돌렸다.

루마니아 흑해에 자리한 Constanta.

흑해의 해돗이만 보곤 흉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도시의 무질서하게 들어선 콩크리트 건물을 떠나 흑해를 따라 가며 불가리아로 왔다.

불가리아에서 들어서니 도로표지판부터 낯설다.

말도 글도 통하지 않고 도로표지판은 잘 되있지 않는데다 그나마 알파벳으로 함께 표기된 것은 아주 큰 대로 뿐.

겨우 찾아간 목적지에서 시내로 들어가면 도로들은 미로, 표기는 전부 불가리아어.

지금 열심히 헤매며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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