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7. 17:30

우리집 정원의 소철



소철(cycas revoluta)은 햇볕이 강한 곳에 심고

더운 여름엔 일주일에 두번, 겨울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물만 주면

특별한 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아주 잘자란다.






매해 새 잎이 올라 오는데 올 봄에도 어김없이 새 잎이 돋았다.











이주만에 새 잎이 완전히 자라 잎이 무성해지니 보기 좋다.






같이 여럿을 심어도 좋고 하나씩 심어도 보기 좋다는 소철.

우리 집 정원에는 총 4구루를 심었는데

한 곳엔 두 구루를 같이 심고 한 곳엔 조금 간격을 두고 심었다.






두 구루가 먼저 올라 오더니 이번엔 나머지 두 구루도 새 잎이 올라오기 시작.






이 사진은 위에서 찍어 그냥 가운데가 둥그렇게만 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새잎이 꽃봉우리처럼 맺혀있는데 이 상태로 있다가 갑자기 쑥 자란다.






아주 이쁘게 자라고 있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우리집 정원의 소철.

이 소철은 큰 화분에 심어도 아주 좋은데 이 때도 햇빝이 많이 드는 마당이나 베란다에 둬야 한다.




'춤추는 시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을  (4) 2009.06.26
허브 연어구이  (9) 2009.06.22
라벤더가 활짝  (6) 2009.06.10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들  (10) 2009.05.27
새하얀 산토리니에서 짐을 풀다  (18) 200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