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 이탈리아의 지중해 섬으로의 여행 // France & Italia
코르시카 (코르스)와 사르데냐, 시칠리아등 지중해 섬들이 주 목적지가 되었던 여행.
- 여행시기 : 2012년 4월말 ~ 5월 중순(23일간)
- 날씨 : 프랑스 코르시카섬에 있는 동안 거의 매일 비가 내렸고 약간 추웠으며
이탈리아는 사르데냐섬과 시칠리아섬 그리고 본토 남부는 대부분의 지역이 여름 날씨였지만
로마 윗쪽의 아시시같은 지대가 높은 곳은 아침, 저녁으로는 아주 추웠다
- 이동경로 : 프랑스 니스 → 코르시카섬 →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 이탈리아 본토 → 시칠리아섬 → 이탈리아 본토
* 프랑스 섬에서 이태리 섬으로 이동하기도 하지만 두 나라 모두 EU국가라 아무런 입국절차는 없다.
- 프랑스 &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나폴리에서는 자동차 도둑과 운전을 조심하라는 말이 많은데 절대 그 말이 과장된 말이 아니었다.
나폴리에서는 자동차 말고도 좁은 골목에서 조차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다니는 오토바이도 조심해야 한다.
* 유가 : 프랑스 본토는 경유가 1리터당 1.40유로 정도, 코르시카 섬에서는 1리터당 1.50유로 정도.
이탈리아는 프랑스에 비해 조금 비싼데 본토나 섬 상관없이 주유소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경유가 1리터당 1.65유로에서
1.90유로로 차이가 많이 났고 주로 현금을 자판기에 넣고 그 금액만큼 직접 주유하는 곳이 쌌다.
- 섬으로의 이동 : 모든 섬을 차와 함께 배로 이동.
* 시칠리아 섬을 제외하고 여행전 모두 인터넷으로 예약했지만 출발시간이 지연되거나 배가 취소되기도 하고,
우리가 시간변경을 하기도 해서 예약한 시간에 이용해 본 적이 없었다.
- 이번 여행에서 우리가 탔던 배들.
1. 니스(Nice) → 코르시카(Corsica)
- 출발 : 니스(프랑스) // 도착 : 코르시카섬의 바스티아(프랑스)
- 요금 : 117유로 (자동차1 대 + 2인 ). 미리 예약할수록 배삯이 싸기 때문에 3개월전에 인터넷으로 예약.
- 소요시간 : 7시간
* 2시 배가 3시간 지연되어 오후 5시에 출발, 코르시카의 바스티아에 밤12시에 도착했다.
- 이용 사이트 : http://www.corsica-ferries.com
2. 코르시카(Corsica) → 사르데냐(Sardengna)
- 출발 : 코르시카섬 보니파시오(프랑스) // 도착 : 사르데냐섬 산타 테레사 갈루라(이탈리아)
- 요금 : 인터넷으로 47유로에 예약 (자동차1 대 + 2인)했지만 배가 취소되어 다른 배를 66유로에 이용.
- 소요시간 : 50분
* 짧은 거리라 그냥 가려다가 출발일이 가까와 오자 배삯이 오르기 시작해 인터넷으로 47유로에 예약했지만 출발 1시간 전에 배가 기술적인 문제로 취소되었다며 각자 알아서 인터넷으로 환불신청도 해야 하고 사르데냐로 가는 배도 각자 알아서 해결하라는 말에 전날 저녁 배를 예약했다가 취소되었다며 다음날 배를 권해서 기다렸던 오토바이 단체 여행객들이 난리가 났었다.
다행히 우리는 비슷한 시간에 떠나는 다른 회사의 배 표를 조금 더 비싼 값을 주고 구해 사르데냐로 갈 수 있었지만 일부 승객들은 차를 실을 공간이 부족해 그 시간에 못 떠나는 승객도 있었다.
- 이용 사이트 : http://www.mobylines.com
3. 사르데냐(Sardengna) → 리보르노(Livorno)
- 출발 : 사르데냐섬 올비아(이탈리아) // 도착 : 리보르노(이탈리아 본토)
- 요금 : 인터넷으로 Olbia에서 Civitavecchia로 가는 배를 126.50유로(자동차1 대 + 2인)에 예약했다가
이용 시간을 하루 빨리 변경 할 수 있나 알아보니 우리가 원하는 시간의 배는 없고 대신 훨씬 북쪽에 있는
리보르노행 밤배를 권해 리보르노로 갔다.
- 소요시간 : 9시간( 오후 10시 출발, 오전 7시 도착.)
* 사르데냐 섬의 다음 목적지는 시칠리아.
사르데냐에서 바로 시칠리아로 바로 가는 배는 14시간 30분이나 걸린다.
그리스를 여행 할 때 산토리니에서 아테네로 가는 배가 거친 파도로 그 긴 시간 내내 심하게 흔들렸던 기억이 있어 조금 더
돌아가더라도 본토로 들어가서 시칠리아로 가는 방법을 택했었다.
사르데냐 섬의 올비아(Olbia)에서 이태리 본토와 가장 가까운 곳이 치비타베키아(Civitavecchia).
올비아, 치비타베키아 구간은 오전 배는 4시간 30분, 밤 배는 7시간 30분 걸려 오전 배로 예약했었다.
사르데냐 섬 일정이 조금 빨라져 리보르노로 하루 일찍 떠날 수 있는지 알아보니 우리가 원하는 날짜의 배는 없고
대신 훨씬 북쪽인 리보르노로 가는 저녁 배를 추가요금 없이 캐빈까지 준다고 해서 10시간이나 걸리지만 캐빈이 제공되고
다음날 오전에 떠나나 전 날 저녁 밤배를 타는것과 같을 것 같아 저녁 배로 바꿔 타고 갔다.
여행 후 돌아와 확인하니 우리가 예약했던 배가 취소 되었었다.
아마도 판매소에서는 그 사실을 미리 알고 있어서 캐빈까지 제공하며 본토로 가는 배를 권했던 것 같다.
- 이용 사이트 : http://www.mobylines.com
4. 이탈리아 남부 빌라 산 지오바니(Villa San Giovanni) → 시칠리아(Sicilia)
- 출발 : 이태리 남부 Villa San Giovanni // 도착 : 시칠리아 섬의 메시나(Messina)
- 요금 : 자동차1대와 운전자 1인 요금이 32유로, 여기에 동승자 1인당 1유로씩 추가된다. 승객만 탑승시 2.50유로.
- 소요시간 : 20분
* 배는 24시간 다니고 40분 마다 있어 예약없이 가도 바로 표를 구할 수 있다.
==== 프랑스(FRANCE) : 코르시카 섬(Corsica) ====
1. 바스티아(Bastia) 2. 카프 코르스(Cap Corse)
3. 논자(Nonza) 4. 생플로랑(Saint Florent)
7. 프로프리아노(Propriano) 8. 사르테느(Sartene)
9. 샌트 루시 드 탈라노(Saint Lucie de Tallano) 10. 꼴 드 바벨라(Col de Bavella)
11.포르토 베키오(Porto Vecchio) 12. 에르미타즈 드 라 트리니테(Ermitage de la Trinite)
13. 보니파시오(Bonifacio) 14. 카포 페르튀자토(Capo Pertusato)
==== 이탈리아(ITALIA) : 사르데냐 섬(Sardengna) ====
1. 산타 테레사 갈루라(Santa Teresa Gallura) 2. 카포 테스타(Capo Testa)
3. 카스텔사르도(Castelsardo) 4. 라펠로사(La Pelosa)
5. 사사리(Sassari) 6. 알게로(Alghero)
7. 보사(Bosa) 8. 산 지오바니 디 시니스(San Giovanni di Sinis)
9. 오리스타노(Oristano) 10. 이글레시아스(Iglesias)
11. 칼라세타(Calasetta) 12. 코스타 델 수드(Costa del Sud)
13. 칼리아리(Cagliari) 14. 바우네이로 가는 길(Way to Baunei)
15. 바우네이(Baunei) 16. 칼라 고노네(Cala Gonone)
==== 이탈리아(ITALIA) : 시칠리아 섬(Sicilia) ====
1. 사보카(Savoca) 2. 타오르모나(Taormina)
3. 에트나 산(Etna) 4. 시라쿠사(Siracusa)
7. 칼라지로네(Caltagirone) 8.아그리젠토(Agrigento)
9.시아카(Siacca) 10. 트라파니 염전(Saline di Trapani)
11.에리체(Erice) 12. 시칠리아섬 북서부 해안( Northwestern Sicilian Coast )
13.산 비토 로 카포(San Vito Lo Capo) 14. 토레 델임피조(Torre dell’Impiso)
15.카스텔라마레 델 골포(Castellammare del Golfo) 16. 몬레알레(Monreale)
==== 이탈리아 본토(ITALIA) ====
1. 레체(Lecce) 2. 알베로벨로(Alberobello)
3. 폴리냐노 아 마레(Polignano a Mare) 4. 아말피 해안(Amalfi Coast)
9. 아시시(Assisi) 10.페루지아(Perugia)
11.시에나(Siena) 12.산 지미냐노(San Gimig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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