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우리 여행의 마지막 국가인 에콰도르.
페루 피우라에서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에콰도르 로하로 들어왔다.
로하에서 쿠엥카로 갔다가 라타쿵가로 이동.
2.
라타쿵가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 떨어진 곳에 자리한 줌바우와에서는 토요장이
열린다.
쿠엥카에서 바뇨스로 바로 가지 않고 라타쿵가로 온 것도 그 토요장과 근처에 있는
라구나 키로토아로 가기 위해서 였다.
두 곳 다 차편이 많지않다고 해서
줌바우와에서 하룻밤을 지낼 생각으로 갔다.
하지만 두 곳 모두 차편은 많았고 줌바우와에 있는 3개의 호텔 모두 시설이
너무 열악해
도저히 못 잘것같아 다시 라타쿵가로 왔다.
내일은 바뇨스로 이동.
3.
남미는 음식이 너무 짜다.
라타쿵카에는 부오나라고 하는 괜찮은 피자리아가 있다.
전에 먹은 피자도 맛은 있었는데 너무 짜서
삭사 후 콜라를 1.5리터 페트병으로 사서 들이켜도
짠기가 가시지가 않아 혼났다.
남미 사람들은 왜 이리 짜게 먹는지 진저리가 쳐질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다행히 오늘 저녁 다시 찾아가 먹은 피자는 덜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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