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5. 21:22

[볼리비아 여행] 우유니 투어 둘째날 // Bolivia – Uyuni Tour(I)


이른 아침 서둘러 출발했던 우유니 투어 둘째날.





투어 둘째날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오야구에 화산의 가장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미라도르 델 볼캉오야구에(Mirador del Volcan Ollague).





여기서 사진을 찍으며 풍경을 즐기라며 약간의 시간을 줘 잠시 주변을 걸었다.
오야구에 화산전망대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미라도르델볼캉오야구에에서 차가 고장나 오도가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

이 곳에 도착하기 전에도 한 무리의 관광객들이 차가 고장나

불을 피우고 추위를 견디며 구조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곳에서도 이전의 사람들과 같은 일행인지 몰라도

주변에 차는 여러대 정차되어 있었고 사람들은 저렇게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탔던 차.

사람들이 사는 우유니시내까지는 차로 하루거리.

윗 사람들 처럼 투어 중에 차가 고장 나면 투어와 여행 일정이 완전히 틀어지게 되겠더라.





라구나 카니아파(Laguna Canapa).

투어 둘째날에는 3개의 호수를 가는데 그 중 첫번째 들렸던 라구나 키니아파.

이 곳엔 홍학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라구나 카니아파 근처에서 본 비쿠냐(Vicuna).

차를 타고 오지를 가다 보면 가끔 볼 수 있었던 비쿠냐는 볼리비아 정부에서

강력하게 보호중이라 만약 바쿠냐를 잡아 죽인다면 살인죄에 해당하는 벌을 받는다고 한다.





라구나 헤디온다(Hedionda),  냄새가 고약하다는 뜻의 호수 이름이지만 악취는 나지 않았다.





수많은 홍학이 서식하고 있던 라구나 헤디온다.

























라구나 헤디온다 호숫가의 건물엔 화장실도 식당도 있었지만 우리는 그 옆의 벤치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도 먹고 풍경도 즐기라며 시간을 줘서 여기서는 꽤 많은 시간을 보냈다.













































차가 이번엔 비스카차라는 동물이 산다는 거대한 돌산 앞에 섰다.





돌 중간중간에 피어있는 녹색의 식물은 송진향이 나고 끈적거렸는데 약용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 동물이 바위사이에 살고 있던 비스카차 (Vizcacha).













돌나무(Arbol de Piedra).

황량한 사막에 우뚝 서있는 저 돌 하나가 우유니 투어에서 꼭 들리는 관광지가 되어있다.





라구나 콜로라다(Laguna Colorada).













우유니 투어에서 우리가 묵었던 두번째 숙소.

우유니 투어를 하게되면 둘째날은 보통 라구나콜로라다 호숫가에 있는 호텔에서 묵고

해가 지기 전 까지 호수를 마음껏 돌아다니는 건데

우리 가이드는 투어 시작 하자마자 우리가 계약한 여행사와는 처음 거래하는거라며

우리에게 프로그램을 묻기도 했고 숙소를 예약하지 않아 매일 숙소를 찾아 헤메기도 했다.

이 날도 호숫가 근처의 호텔은 꽉 차서 없다며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묵어야만 했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자기가 유능해서 그 여행사가 일하자고 연락해왔다는데..
그래도 다행인 것은 운전솜씨며 음식솜씨며 꽤 괜찮았다는 것과

보통 우유니 투어에서 꼭 가는 곳은 다 가 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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