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8. 19:25

[볼리비아 여행] 우유니 투어 셋째 날 // Bolivia – Uyuni Tour(II)


게이저 솔 데 마냐나 (Geiser Sol de Manana / 아침의 해).

우유니 투어 셋째 날, 이른 아침에 가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말에

깜깜한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갔던 간헐천.





























간헐천 다음 행선지는 온천.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땅에 온천이 흐른다는 것이 신기했다.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

탈의장도 샤워장도 없어 온천욕을 하려는 사람들은 투어 전에

수용복을 미리 입고 출발하고 끝나고 나서는 대충 가리고 갈아 입어야 한다.









우리는 온천욕을 하지 안고 주변을 잠시 산책.

































데시에르토 데 달리(Desierto de Dali).

말 그대로 달리사막,

멀리 군데군데 서 있는 돌이 달리의 작품을 연상시켜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라구나 블랑카(Laguna Blanca).

아침햇살 가득한 하얀 호수가 아주 인상적이었던 곳.













라구나 베르데(Laguna Verde / 초록호수).

호수 속의 조류로 인해 바람이 강하게 불때 초록색을 띤다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날은 무지 추웠는데 바람은 불지 않아 아쉽게도 호수는 초록색이 아니었다.





라구나 베르데가 사실상 우유니 투어의 마지막 목적지가 된다.

여기서 칠레로 넘어가는 사람은 국경으로,

우유니 시내로 돌아가는 사람은 한나절 차를 타고 돌아가는데 가는 길은 그리 볼 거리는 없다고 한다.





라구나 베르데 근처에 있던 칠레와의 국경.

이 곳엔는 볼리비아 출입국관리소가 있어 여기서 볼리비아 출국신고를 하면 된다.

국경에 도착하니 관광객을 기다리는 칠레로 가는 미니버스는 여러대,

가이드가 우리가 타야 할 버스를 찾아주고 볼리비아 출국 신고도 여기서 하라고 알려줬지만

우리는 우유니에서 했기 때문에 그냥 버스에서 기다리면서 기사가 나눠준 칠레 입국신고서만 작성했다.

칠레 출입국관리소는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San Pedro de Atacama) 근처에 있는데

버스가 입국신고와 세관검사가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태워서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 시내로 간다.

참고로 꿀이나 농산물은 칠레로 반입할 수 없어 가지고 있다면 이 곳에서 모두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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