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20. 19:58

[스리랑카 여행] 네곰보 수산시장 // Sri Lanka – Negombo Fish Market


바닷가 모래사장에 끝도 없이 널어져 있던 생선들.

스리랑카 네곰보 수산시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 잡는 것은 말리려고 널어놓은 생선들이었다.

네곰보에서 호텔이 많은 바닷가에서 네곰보 수산시장까지는 약 2,5Km.

오전에 열린다는 네곰보 수산시장으로

콜렉티보를 타는 대신 네곰보 구경도 할 겸 걸어가 도착하자 마자 본 광경이 신기하기만 했다.





수산시장 구경을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지도 않은 진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네곰보 어시장의 해변가에선

바다에서 갇 잡아온 물고기를 그물에서 꺼내기도 하고 씻어 내장을 떼어내고 햇빛에 널어 두기도 하는데

모든 일들이 분업화 되어 모두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잡아온 물고기들을 그물에서 털어내고 있는 어부들.

















네곰보 수산시장.









막 잡아온 생선을 팔고 있었는데 어느 수산시장마다 볼 수 있는 풍경이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네곰보 해변가 모습이 더 흥미로와 수산시장은 조금 구경하다 바로 나와 다시 바닷가로 갔다.





손질한 생선을 씻는 인부들.

커다란 바구니에 담아 그대로 바닷물에 담가 양쪽으로 흔들어서 씻는다.









바다에서 직접 씻지 않으면 바닷물을 길어 와 씻기도 한다.





바구니에 담겨진 생선들.

네곰보 수산시장에서는 이 바구니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바구니 양쪽의 손잡이에 길다란 막대기를 끼워 양쪽으로 사람이 지고 옮기기도 한다.





















생선을 손질 하고 있는 네곰보 사람들.













넓은 바닷가에서 수많은 생선을 손질하고 말리는데도

마른 멸치 냄새가 강하게 나긴 했지만 이 작업이 이뤄지는 바닷가 모래사장은

조그마한 생선조각 하나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깨끗했다.

























부모를 따라 온 아이들.





















깨끗이 씻어 손질한 생선을 말리기 위해 자리에 널고 있는 사람들.





아주 작은 생선은 대충 펴서 널지만 조금 큰 생선은 하나하나 펴 줄까지 맞춰 널고 있었다.













거둬들이기 위해 모아 놓은 바짝 말린 생선들.





생선 위의 까마기들.

생선이 많으니 당연히 새도 많았던 네곰보 수산시장 해변가.









완전히 건조된 생선을 옮기고 있는 인부.





완전히 마르면 상자에 직접 담아내기도 한다.





바닷가를 따라 가며 본 네곰보 수산시장의 풍경.






















고기잡아 들어 온 배와 물고기를 꺼내고, 생선을 다듬고, 씻고, 널고,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던 네곰보 수산시장.


















이제 막 들어오는 고기잡이 배들.

















* 스리랑카(Sri Lanka) & 몰디브(Maldives) 배낭여행 이동경로와 여행정보 보기 -> http://aller.tistory.com/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