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8. 19:20

[스리랑카 여행] 캔디에서 하푸탈레로 가는 기차 // Sri Lanka – Train to Haputale


캔디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캔디에서 하푸탈레로 기차는 1등석, 2등석, 3등석이 있고 가격차이는 많이 났으며

좌석을 예약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과도 차이가 컸다.

우리가 이용한 날이 일요일이었는데 매표소에서 일요일이라 굳이 좌석을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좌석도 예약하지 않고 그냥 2등석을 타고 가기로 했다(210루피).









하푸탈레로 가는 2등석 기차안.

기차도 깨끗했고 좌석도 편해서 캔디에서 하푸탈레까지 5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여행을 편안하게 갔다.




캔디에서 하푸탈레로 가며 본 기차 밖의 스리랑카 풍경들.





















하푸탈레로 가까울수록 밖의 풍경은 차밭이 대부분,

차의 나라답다,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언덕을 일궈 만들어진 차밭.

날씨가 좋았다면 더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 대부분은 스리랑카 사람들.

캔디에서 하푸탈레로 가는 동안 사람들은 수없이 타고 내리고 타렸지만 매표원 말대로 기차는 한산했고

스리랑카 사람들은 보통 좌석을 예약하지 않는지 타는 사람들 모두 빈자리를 찾아 앉아 갔다.

그 때문인지 우리도 처음 잡은 자리에 앉아 끝까지 갈 수 있었다.





사진 중간 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모인것은 3등석을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2등석이 한산해 기차 이용객이 적은 줄 알았더니

스리랑카 사람들은 기차삯이 조금이라도 더 싼 3등석을 많이 이용한 때문이었다.













차밭 사이를 지나는 기차.













* 스리랑카(Sri Lanka) & 몰디브(Maldives) 배낭여행 이동경로와 여행정보 보기 -> http://aller.tistory.com/957